제주 흑돼지 맛집 수경도 함덕접점 대기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유명한 숙성도 함덕점에 다녀왔습니다. 본점은 시내인데 여기가 대기가 더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숙영도 함덕점을 방문하여 저녁 6시경 테이블링 앱을 통해 대기를 해보니 약 15팀이 앞에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에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는데 너무 협소해서 함덕해수욕장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대기팀이 15팀이라 짐을 풀고 근처 숙소에서 기다렸다가 제 앞에 3팀정도 남았을 때 다시 방문했습니다.

대기자 명단에 오른 후 10분 이내에 오지 않으면 대기가 취소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기다리는 동안 내부의 넓은 좌석이 이미 꽉 찬 것을 보았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되면 미리 고기 주문을 받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메뉴판을 주고 고기만 먼저 주문합니다.

저희는 숙성 삼겹살, 뼈등심, 숙성 1% 숙성 목살 각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을 치우면서 안을 들여다보니 내부에 고기 숙성실이 있었다.

신선함과 깔끔함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부는 입구부터 꽉꽉..

6시 이전에 만석이면 다들 몇시에 먹으러 왔을까?


실제 메뉴판입니다.

기다리면서 고기를 주문해서 식사와 술만 주문했습니다.

갈치젓갈치볶음밥, 사시미 비빔국수, 동치미 무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미리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색감도 아주 좋고 뼈등심은 처음 먹어보는건데 돈마호크 같은 느낌이었어요.


기본 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고기에 싸서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많았다.

어른들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니 편안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맛을 더 기대했는데 서비스도 맛도 모두 만족!!


고기가 두껍고 크게 썰어져 있어서 씹는 식감도 느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 가서 흑돼지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있는 집은 다른 것 같아요.


저녁으로 주문한 비빔국수가 나왔습니다.

내용물이 푸짐하게 나와서 조금씩 덜어서 친구들과 나눠 먹었습니다.


동치미열무국수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더 좋았는데 여름에 무국수를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고기가 너무 커서 그릴이 순식간에 가득 찼습니다.

멸치장아찌, 쌈장, 와사비 등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많아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갈치볶음밥

약간 짭조름해서 맛있었다.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고기 3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상당했습니다.

고기도 다 맛있지만 직원분이 알려주신대로 포장해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이렇게 든든한 한식 밥상과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가족이나 부모님과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함덕해수욕장은 점점 예뻐지고 있었습니다.


항정살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자르고 나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가격이 좀 높긴 했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고기를 먹게 된 것 같습니다.

행복하지 않고 유명하지 않은 곳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의 1시간을 기다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숙성은 함덕점의 리뷰였습니다.